도쿄에 오면 제일먼저 해야할 일중 하나가 바로 지하철 적응입니다.
간판만 쳐다보고 있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의 어지럽습니다.
부산 촌놈이 서울에 처음 갔을때 접해본 대략난감했던 서울 지하철 노선보다도
더 복잡합니다.
사진과 같이 노선을 알리는 간판도 3개나 됩니다.
하지만 며칠 다니다 보니까 의외로 쉽게 적응되더군요
매표기입니다. 가고자 하는역에 금액이 있습니다. 돈넣고 그 금액에 해당하는 역을
누르면 표 나옵니다. 일본은 버스나 지하철이나 자기가 간 만큼 돈냅니다.
우리는 정액제라 짧든 길든 동일한 금액을 내지만
일본은 현재 위치에서 가고자하는 위치의 금액이 다 다릅니다.
초록색 원으로 되어 있는게 야마로테라인입니다. 저거만 타면 왠만한 도쿄의 번화가는
다 갈수 있습니다.
동경역.신주쿠.하라주쿠.아키하바라.시부야.우에노.에비스.롯본기.이케부크로등
하여튼 4일동안 저 라인만 타고 다녔습니다.
여러분도 도쿄에 가면 저 지하철을 타게 될것입니다.
우에노역입니다. 서울역 보다 더 규모가 큽니다.
방향을 몰라 이리저리 헤매기도 했습니다.
도쿄가 참 큰도시임에는 분명하더군요
일개 지하철역 하나가 우리네 왠만한 규모의 역사보다 크니 말입니다.
도쿄는 지하철로만 다녀도 충분한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지하철역 주위로
둘러볼게 참으로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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