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에서 건너온 회전초밥 갓파스시 후쿠오카의 100엔 스시집 '스시온도'에서 자주 초밥를 먹었습니다. 그땐 한국에서는 이러한 초밥을 즐기기란 쉬운게 아니였죠 초밥은 역시 비싼 음식중 하나였고 그렇다고 또 그 초밥이 제대로된 초밥도 아니였습니다. 냉동 시킨걸 해동 하는 과정에서 물컹거리고 또 비린내가 나기 일수였죠 물른 일식집에 가면 횟감을 이용한 초밥도 있지만 사실 자주 먹기에는 가격에서 좀 부담스런 면도 있었습니다. 일본의 100엔 초밥집을 갔을때 역시 일본 사람들의 초밥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우동이나 기타 분식과 함께파는 초밥집 체인들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 즐기기에는 다소 부적절했다고 해야 할까요 비릿하고 또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그다지 잘 찾지 않았습니다. 값싼 중국산 냉동재료를 가져와 그대로 녹여 사용하니 .. 더보기 문절이라 불리는 장뚱어탕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장뚱어탕입니다. 맛? 글쎄요 그다지 좋았던 기억은 아닙니다만 별미로 장뚱어탕을 먹어봤는데요 제법 비싸더만요 그리고 장뚱어를 문절망둑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문절이라고 부르기도 하든데요 사실 장뚱어가 속어고 망둑어가 국명인데요 무늬망둑.문절망둑.도화망둑.사백어.밀어 등 50여 종이 서식한다고 하네요 더보기 시장통에서 먹는 칼국수 한그릇 부산역 근처 아주 오래된 영주시장이 있습니다. 6.25 피난 시절때 부터 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젠 옛날의 북적함은 거의 없어지고 영주시장 한 켠에 남은 식당입니다. 이제 칼국수만 파는 가게들만 남았습니다. 식당이라기 보다는 시장통에 형성된 다인용 의자가 있는 그런 공개된 식당이지요 칼국수 한그릇에 2,500원인데 올해 500원 올린 가격이랍니다. 사진과 같이 즉석에서 밀어서 바로 만들어줍니다. 육수는 멸치 국물입니다. 옛날 집에서 어머니가 해준 딱 바로 그 손맛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싸지만 그 맛은 결코 싸지 않답니다. 세련된 가게의 화려한 칼국수는 아니지만 투박하고 검소하고 소탈한 바로 우리네 손맛이 묻어나는 칼국수입니다. 땡초와 마늘 그리고 양념장 그리고 깍두기를 넣고 입안가득 한 젓가.. 더보기 아빠가 딸을 위해 해주는 떡뽁이 일요일 배깔고 하루종일 뒹구는것도 평소 그리 하는사람이나 하지 쉬는날이면 뻔질나게 싸돌아 댕기는 나같은 체질에는 맞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가차븐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애한테 생태 교육을 시킨다는 명분하에 바람좀 쇨 요량으로 말입니다. 주남저수시에는 백조라 불리는 고니를 비롯해 재두루미 그리고 가창오리나 청둥오리나 큰기러기등 하여튼 온갖 잡새(?)들이 잔뜩 날아와 있더군요 특히 백조를 보는 재미가 정말 남다르더군요 애들 교육으로는 딱 좋은곳이니 다들 한번쯤 가보길 권유합니다. 특히 저녁참 날아오르는 수천마리 가창오리떼의 장관은 보지않고서는 말못할 대장관이랍니다. 밧데리를 안챙겨와 세장 찍은게 고작입니다. ㅠ.ㅠ 주남저수지에서 돌아와 떡뽁이를 맹글어 봤습니다. 평소 제가 주로 하는 요리(?)중 하나로서 맛.. 더보기 실상사 인근 채식식당 '귀거래사' 인월 실상사 맞은편에 위치한 채식식당 '귀거래사'입니다. 저역시 인터넷에 조회하여 찾아낸 맛집인데요 실상사를 자주 찾아갔기 때문에 진작에 알고 있는 집이였지만 이렇케 직접 찾아가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소담스럽게 꾸며진 정원과 본체의 모습도 이채롭지만 안에 실내 풍경도 참 단촐하고 조촐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그리고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그나마 자리를 잡았는데요 7시 이후에 들어오는 손님은 그대로 영업 시간 종료라 하시며 그대로 보내시더군요 내어오는 차는 홍화와 대나무잎으로 만든 차를 내줍니다. 모두 직접 뽑아서 내어준답니다. 식당에 술은 팔지 않아 저같이 비주류에게는 딱 좋은 식당입니다. 사전에 그 내용을 알고 막걸리 한명을 사서 갔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모두 .. 더보기 송이로 하는 세가지요리 장본후 10분, 후다닥 마트 요리 4 국내도서>가정과 생활 저자 : 중앙M&B편집부 출판 : 중앙M&B 2008.10.25상세보기 귀한 송이를 가지고 3가지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송이버섯찌게,송이두루치기 그리고 송이회입니다.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썰고 다듬습니다. 송이두루치기는 고추장에 양파와 마늘을 잔뜩 넣고 고기와 함께 익혀주면 됩니다. 아마 제일 쉬운 요리중 하나죠 양념맛이 잘 밸수 있도록 미리미리 재워두는게 관건입니다. 의외로 어려웠던 송이된장찌게입니다. 생각보다 맛을 못내어 아쉬웠던 요리입니다. 송이맛과 향이 의외로 나지 않아 실망했던 요리입니다. 입안에 송이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제일 좋은 요리법은 역시 그냥 먹는 송이회입니다. 문성실의 냉장고 요리 국내도서>가정과 생활 저자 : 문성실 출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