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산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야생화 형제의 애뜻한 정이 담긴 '이와 오또 기리' 우리나라에 자라는 '고추나물'과 가장 흡사한 식물입니다. '이와 오또 기리(岩弟切)'라고 부릅니다. 암제절..동생이 형을 위해 죽어 꽃이된 전설이 담긴 야생화인데요 뭔 내용인가 싶어 찾아본즉.. 에........ 읽어봐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학명도 그렇치만 국내에 자라는 고추나물과는 다른 종류랍니다. 암벽에서도 많이 자랐는데 너무 흔해 오히려 찍기가 싫었던 꽃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일본야생화 고산에 피는 해바라기 '우사기 기꾸' 아주 늘씬하고 아름다운 야생화죠 마치 해바라기가 고산에 피는듯한 모습을 보여준 야생화였습니다 '우사기 기꾸'(兎菊)라고 불리는 국화과 식물입니다. 저는 마치 원예종을 심어놓은 화단에서 보는 과꽃이나 백일홍을 보는듯 했습니다. 이렇케 높은 고산지대에 저런 화단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 있다니 내심 많이 놀란 야생화입니다. 해발 3,180 야리까다께 봉우리 주변에도 피어났으니 아마도 이보다 더높은곳에도 피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하늘에서 피는 국화 같습니다 천국(天菊)이란 말이 어울릴듯 하네요.. 더보기 일본의 곰취 '오다까라꼬우' 한국과 다른건지는 몰라도 '오다 까라 꼬우'으로 불리는 일본色 곰취입니다. 맛은 똑같더군요 잎 한장 떼어내 먹어봤더니 알싸한 곰취향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꽃이나 잎이나 덩치는 우리 곰취보다 많이 컸습니다. 우리와 다른종 이라는걸 확연히 느끼겠더군요 더보기 일본의 원추리 '니쯔꼬 우끼 쯔게 ' 소고로꾸를 벗어나 유미오리다께와 가까미다이라 산장가는 능선길에서 드문드문 보였던 원추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원추리 종류와는 사실 다릅니다. 어떠한 종류라고 딱 집어 내지는 못하지만 분명 종자는 틀릴상 싶네요 일본의 고산 원추리 '니쯔꼬 우끼 쯔게(일광황관)'입니다. 더보기 일본 북알프스 산행기-(니시타께에서 야리카다케까지) 새벽에 일어나 텐트 정리중 강풍에 의해 텐트 3개가 날라가 버리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일행중 한사람은 텐트를 접다가 바람에 의해 텐트 후라이와 함께 수십미터 끌려가는 아찔한 사태도 있었다. 그만큼 강풍은 매섭게 불어닥쳤는데 밤새 폭우와 강풍으로 잠한숨 자지 못한 일행들도 상당수 였다. 텐트를 두드리는 빗소리는 마치 북소리를 귀에 가깝게 듣고 있는 수준이다. 밤새 팩을 고정하고 또 후라이를 점검하기를 수십차례 잠이 올리가 만무하다. 몸은 피곤하건만 자연의 시련은 나약한 인간을 그대로 두지 않는다. 다음날 새벽 비가 거치기를 기다려 어찌 어찌 정렬을 가다듬고 텐트 세개가 날라가 버린 니시다께산장 야영장에서 새벽 4시경 출발한다. 오늘 계획은 일본에서 5번째로 높다는 야리까다께를 넘어 스고로꾸 산.. 더보기 일본 북알프스 산행기-1 (카미코지에서 오덴지흇테 산장까지) 산행일시: 2008. 8.12~8.17 (5박6일) 산길 : 上高地~蝶ケ岳~常念岳~大天井岳~西岳~槍ケ岳~双六小屋~鏡平~新穗高溫泉 거리 : 55.0 km 국내에 높다한 봉우리라 하면 한라산 1,950m 백두산은 2,744m에 해당한다. 하지만 근처의 일본의 연봉들은 해발 3,000m에 해당하는 봉우리만 10개가 넘는다. 한국에서 아무리 올라도 해발 2,000m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기본급 봉우리도 2,000m가 훨씬 넘는다. 산행시 접근해야 하는 이름 없는 봉우리의 고도가 2,500m 수준이니 가히 그 험함의 수준이 짐작하고도 남는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산꾼의 욕심은 한정이 없다. 물른 그것이 욕심만 있다고 해서 또 되는일도 아니다. 히말라야 고봉에 도전하는건 돈이나 시간 그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