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양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과 함께가는 배낭여행-유후인 사전에 파악해둔 열차 시간을 근거로 여행을 주도했다. 그렇기에 가장 적절한 여행 타이밍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는 단기 여행자에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며칠씩 머물면서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단 며칠 동안만 허용된 여행에서는 역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시간표도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돌아다니다 보면 역시나 계획은 삐걱대기 마련이다. 유후인으로 가는 미니 전차다. 오이타에서 유후인까지는 저런 기차가 운행되는데 2량 정도되는 아주 조그만한 기차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느끼는건 일본은 기차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걸 알 수 있다. 우리네 버스 여행과는 사뭇다르다. 아마도 땅이 평야고 넓다보니 가능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기차로 대부분의 생활권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버스 보다 교통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