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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풍경

둘레길에서 본 사무락다무락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사무락다무락'이라 하는 걸 보게 됩니다.

이게 '사망다무락' 을 뜻하는 말이라 하더군요

그 사망이라는게 事望 즉 소원을 비는 돌탑을 뜻한다고 합니다.

'돌탑이 많은 담벼락 길'


우리네 산길에는

돌을 쌓아 길손들의 안녕을 빌어주는 탑들이 많은데요
그것들을 운봉 지역의 사투리로 표현한 겁니다.





또한 운봉 지역은
돌이 많아서 산중에 길을 낼 때 돌담을 많이 지었다고 하데요
그 돌담과 돌탑 모두 사무락다무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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