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와 함께가는 배낭여행-구시다진자에서 시노모세키 구시다진자다 하카다의 수호신사로 알려진 후쿠오카에서는 가장 큰 신사다. 근처의 다자이후덴만궁 역시 매우 크고 넓지만 그긴 좀 떨어진 장소다. 구시다진자는 기온역에서 불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도보여행자들에겐 한번쯤은 볼만한 장소이지만 그렇다고 경건한 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 신사라는 자체가 우리와는 이질적 문화다. 신사는 업적이 있는 특정 개인 또는 여러사람들의 위폐를 모셔놓은 사당같은 곳이다. 다자이후덴만궁은 '스가와라미치자네'을 신성시 여겨 지은곳이다. 이곳 구시다진자는 개인이 아닌 사무라이나 조선을 침략했던 여러 무장들의 위폐를 모셔놓은곳이다. 사찰이라 착각하고 절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면 안되겠다. 그냥 관광지다. 구시다진자 한군데를 둘러보면 사실 기타 다른 신사는 둘러볼 필요도 없다. 사..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10 다음